Salt and pepper

By 2018년 3월 9일Loose days

2017. 포토 한욱희.

만들어진 사생활, 혼자라면 셀프로라도 절대 못 찍을 사진들.

가끔은 아무렇지 않은 듯, 완전한 타인에게 내 안의 지긋지긋한 날 것을 보이고 싶은 날이 있다.
가타부타 여론이 많았지만,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객실의 번호로 치환되는 인간, 여자, 그만큼 쉽게 타자화되는 여성. 으로 교묘하게 이어지는 코드의 리얼리티가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현상 자체가 마치 블랙 코미디 같아서, 또 내가 낼 수 없는 색을 내는 사람이라 한번쯤 만나고 싶었던 포토그래퍼였고.
또, 호텔의 쓸쓸한 정경이 2015년의 어느 날 같아서 조금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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